
"회의실 예약해줘" 한마디면 끝 …서울시, '일하는 AI' 행정에 도입
- 담당부서
- 디지털도시국 디지털정책과
- 문의
- 등록일
- 2026-09-30
- 수정일
- 2026-09-30
- 분류
- 행정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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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회의실 예약해줘'' 한마디면 끝 …서울시, '일하는 AI' 행정에 도입.hwp(210 KB Bytes, 다운로드: 223 회 )
"회의실 예약해줘" 한마디면 끝 …서울시, '일하는 AI' 행정에 도입
□ 인공지능(AI)에게 업무를 지시하면, 필요한 정보를 찾아 실제 업무까지 처리하는 ‘일하는 AI’가 서울시 행정에 도입된다.
○ 서울시는 행정망 내부에 구축한 자체 AI를 업무관리·회의실 예약 등 주요 행정시스템과 연계해 필요한 업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 AI 에이전트’ 구축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그동안 AI가 문서를 작성하거나 내용을 요약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역할을 했다면, 앞으로는 “회의실을 예약해 줘”처럼 요청하는 것만으로 정보 확인부터 업무 처리까지 한 번에 이어지도록 활용 범위를 넓힌다.
<질문에 답하는 AI에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로>
□ AI 에이전트는 직원의 자연어 요청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확인한 뒤 관련 시스템과 기능을 호출해 업무를 수행한다.
○ 예를 들어 “내일 오후 2시에 10명이 사용할 회의실을 예약해줘”라고 요청하면 AI가 이용 가능한 회의실을 찾아 예약하고 결과를 알려준다.
○ 예약 조건이 부족하면 필요한 내용을 다시 묻고, 원하는 시간에 회의실이 없으면 가능한 시간이나 다른 회의실을 제안한다.
○ 직원이 여러 행정시스템을 일일이 찾아 정보를 확인하고 처리해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한 번의 요청으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문서요약부터 회의실 예약까지…3개 업무에 우선 적용>
□ 서울시는 직원들이 자주 사용하는 업무 가운데 활용도가 높은 3개 분야에 에이전트 AI를 우선 적용한다.
○ 문서 요약 에이전트는 업무관리시스템의 접수·생산·공람 문서와 첨부 문서의 주요 내용을 AI가 요약해 제공한다. 업무관리시스템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고, HWP·HWPX 등 행정 문서의 구조와 특성을 반영해 요약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 회의실 예약 에이전트는 날짜·시간·참석 인원 등을 입력하면 이용 가능한 회의실을 조회하고 예약·변경·취소까지 지원한다. 예약 조건이 부족한 경우 추가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이 어려우면 대체 가능한 회의실과 시간대를 제안한다.
○ 제안서평가위원 선정 에이전트는 평가위원 후보자의 순서에 따라 후보자에게 차례로 연락하여 참석 여부를 확인하고 정해진 인원으로 평가위원을 확정하는 업무를 지원한다. 분야별 인원이나 관련 기준도 함께 확인한다.
□ 서울시는 우선 이 3개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실제 행정 현장에서 얼마나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한 뒤 적용 업무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 번 만든 기능은 여러 업무에서 재사용…부서 확산 속도 높인다>
□ 서울시는 특정 업무 하나를 자동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부서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만든다.
○ 예를 들어 직원의 소속이나 권한을 확인하거나, 조직도와 예산 정보를 조회하고 메일을 보내는 등의 기능을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 이를 통해 부서마다 유사한 기능을 반복 개발하는 것을 줄이고, 검증된 기능을 재사용해 새로운 AI에이전트를 보다 빠르게 개발·확산할 수 있도록 한다.
□ 또한 AI 에이전트가 안정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GPU 서버와 운영 서버 등을 추가하고, 업무 처리 과정과 이용 기록을 관리하는 기능도 갖춘다.
<‘답하는 AI’에서 ‘일하는 AI’로…행정 방식 바꾼다>
□ 서울시는 지난해 생성형 AI 기반 챗봇 2.0을 통해 행정망 내부에서 문서를 작성·요약하고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AI 활용 범위를 실제 업무 처리까지 확대한다.
○ 앞으로 주요 행정업무를 지속적으로 살펴 AI가 맡을 수 있는 업무를 발굴하고, 우선 적용한 3개 업무의 성과를 바탕으로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 이를 통해 직원은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업무에서 벗어나 정책을 판단하고 시민을 위한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한다.
□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AI 행정은 직원들이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시민을 위한 중요한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서울시는 ‘질문에 답하는 AI’에서 ‘실제로 일하는 AI’로 한 단계 더 나아가 행정의 속도와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