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한강에 피지컬 AI 활용한 ‘생명안전망’구축한다
- 담당부서
- 미래한강본부 미래한강본부
- 문의
- 등록일
- 2026-09-10
- 수정일
-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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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에 피지컬 AI 활용한 ‘생명안전망’구축한다
- ‘피지컬 AI 선제 감지·자율 대응 시스템’ 반포대교에 구축…2년간 국비 총 28억 지원
- (감지) AI가 이상음원 감지, 발생위치 특정 (전파) 소방 119, CCTV관제센터 공유
- (판단) CCTV와 음원 분석해 정보 제공 (대응) 드론이 구조대상자에게 구명튜브 투하
- 10월 구축·시연 완료, 11월부터 본격 가동…시스템 고도화·안정화 거쳐 3년간 서비스 제공
□ 서울시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9·10)을 앞두고 한강 교량에서 일어나는 안타까운 사고를 조기에 감지하고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한강 자살위기자 구조를 위한 피지컬 AI시스템’을 구축한다.
□ 시스템은 반포대교에 우선 설치해 10월 말 시연하고 1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교량에서 발생한 이상 음원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기 상황을 빠르게 감지하고 소방(119) 등 유관기관과 관제센터에 전파한다. 이후 드론을 현장에 출동시켜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구명튜브를 정밀 투하하는 등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초기 대응을 지원해 현장 구조활동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 2025 소방행정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한강에서 발생한 자살 시도는 1,272건에 이르며 전문가들은 이런 위기 상황을 넘기기 위해 중요한 것은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 이에 서울시는 한강에서 일어나는 사고 상황의 대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피지컬 AI 선제 감지·자율 대응 시스템’ 구축을 결정했다.
□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2026년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년간 국비 총 28억여 원이 투입된다.
○ 사업은 AI 음원분석 전문기업 ㈜크랜베리를 주관기관으로 자율주행 드론 기업 ㈜프리뉴, 멀티모달 AI 기업 ㈜제이디원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와 서울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이 수요기관으로 함께한다.
□ ‘피지컬 AI 선제 감지·자율 대응 시스템’은 감지, 전파, 판단, 대응의 단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 (감지) 교각에 부착된 24개의 AI(인공지능) 음원센서가 비명, 입수음, 충격음 같은 위기 상황에서 발생하는 이상 음원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음원 신호를 분석해 위기 발생 위치를 특정한다.
○ (전파) 감지된 정보가 통신망을 통해 소방(119)과 CCTV 관제센터, 드론으로 전송된다. 정보를 받은 소방과 드론은 현장에 즉시 출동한다.
○ (판단) CCTV 관제요원과 119 특수구조단이 구조와 관련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AI가 CCTV 화면과 음원을 종합 분석해 자료를 제공한다.
○ (대응) 현장에 도착한 드론이 상공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구조대상자를 탐색하고 저고도에서는 구명튜브를 정밀 투하하는 동시에 조명을 비춰 구조대가 현장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시는 10월까지 반포대교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연을 거친 뒤 11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시스템 고도화와 안정화 작업을 거쳐 3년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시스템 구축 사전작업으로 관계기관 협의 하에 8월 광진교에서 AI 위기상황 소리 학습을 완료하였다.
□ 서울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이 AI를 활용해 보다 빠르게 이상징후를 감지하고 구조대응을 앞당겨 시민들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편하게 다녀가실 수 있도록 가꿔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곳에서 슬픈 선택을 하지 않도록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살자 구조를 위한 피지컬 AI 선제 감지·자율 대응 시스템’이 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한 구조로 이어져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한편 서울시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메시지를 나누는 ‘생명의 빛 캠페인’과 걷기·안부 묻기를 결합한 ‘생명크루 마음잇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 나아가 외로움과 고립, 우울과 불안, 경제·관계 문제 등이 자살과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 주목해 '일상 예방·관계 회복→조기검진·전문상담→24시간 위기대응·치료→유족 회복·지역안전망'의 네 단계 생명안전망을 운영하고 있다.
○ ▲관계회복은 서울마음편의점, 외로움안녕120으로 일상을 연결해 관계회복을 지원하며 ▲조기발견은 손목닥터를 통한 마음검진부터 전문가 상담, 비대면 상담 등으로 우울·불안 등 위험신호를 위기 이전에 발견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위기대응은 24시간 출동·응급입원부터 청년 고위험자 치료비를 지원으로 정신건강에 위기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며 ▲일상회복은 자살유족 지원과 시민 생명지킴이 확대 등 지역안전망을 확대해 위기 이후 치료와 일상회복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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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누리집(www.kfsp.or.kr)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