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측정하고 관리하니 달라졌다…서울체력장 다시 찾은 시민 45.9% 체력등급 향상
- 담당부서
-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
- 문의
- 등록일
- 2026-09-02
- 수정일
-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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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하고 관리하니 달라졌다…서울체력장 다시 찾은 시민 45.9% 체력등급 향상
□ 서울체력장에서 체력을 측정하고 다시 찾은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체력등급을 향상하거나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회 이용자의 45.9%는 이전보다 체력등급이 높아졌으며, 근지구력·민첩성·순발력도 절반 이상에서 측정값이 개선돼 지속적인 체력관리의 효과를 보여줬다. 연령별 결과에선 70대 이상의 ‘우수체력’ 비중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 서울체력장은 시민이 자신의 체력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아 지속적으로 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의 체력관리 서비스다. 시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이에서 체계적인 체력 측정을 받고, 개인별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시민들의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 측정항목은 연령별 신체 특성을 고려해 성인(만 19~64세)과 어르신(만 65세 이상)으로 구분한다. 성인은 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유연성·민첩성·순발력을 측정하며, 어르신은 근력·하지근기능·심폐지구력·유연성·협응력 등을 측정한다.
□ 서울시는 서울체력장 이용 시민의 체력측정 데이터와 이용실태조사를 종합 분석한 결과, 반복 이용 시민의 체력등급과 주요 체력측정값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으며, 이용실태조사에서도 서울체력장 이용 후 걷기 실천과 중·고강도 신체활동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이번 분석은 ① 5만여명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체력측정 데이터 분석과 ② 서울체력장 이용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 체력측정 데이터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서울체력장을 이용한 시민 54,715명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별 참여현황, 체력등급 분포, 이용횟수에 따른 체력등급·체력측정값·BMI 변화를 분석했다.
○ 이용실태조사는 2026년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실시하여 응답자 총 7,132명의 만족도·신체활동 시간 변화 등을 분석했다.
<2회 이용자 45.9% 체력등급 향상…체력 수준 향상·유지 83.9%>
□ 전체 이용자 54,715명 가운데 2회 이용자는 5,035명(9.2%), 3회 이용자는 644명(1.2%)으로 나타났다. 여성 참여 비율은 62.3%로 남성 (37.7%)보다 높았으며, 전체 참여자 중에서는 60대의 참여 비율이 24.1%로 가장 높았다. 특히 2회 이용자 3명 중 1명이 60대로 나타나 지속 이용에서도 60대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 2회 이용자 5,035명의 체력등급 변화를 분석한 결과, 45.9%(2,313명)가 이전 측정 때보다 체력등급이 향상됐으며, 38.0%(1,911명)는 기존 등급을 유지했다. 이를 합하면 83.9%(4,224명)로, 재측정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체력 수준을 향상하거나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이 하락한 이용자는 16.1%(811명)였다.
□ 3회 이용자 644명 중에서도 41.0%(264명)가 직전 측정보다 체력등급이 향상됐고, 41.5%(267명)가 유지돼 82.5%(531명)가 체력등급을 향상하거나 유지했다. 체력 향상뿐 아니라 기존 체력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 역시 지속적인 체력관리의 중요한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다.
□ 개별 체력측정 항목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주요 체력측정 항목을 1회 이용과 2회 이용 시점에서 비교한 결과, 근지구력·민첩성·순발력은 2회 이용자의 절반 이상에서 체력수준이 개선됐다. 측정값이 개선된 이용자 비율은 근지구력 56.5%, 민첩성 56.7%, 순발력 57.4%였다.
□ 특히 이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주요 체력 항목의 개선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도 나타났다. 근지구력은 2회 이용자 56.5%에서 3회 이용자 60.8%, 민첩성은 56.7%에서 62.8%, 순발력은 57.4%에서 69.4%로 개선 비율이 증가했다. 심폐지구력도 42.1%에서 42.4%로 소폭 증가했다.
<서울체력장 이용 후 걷기 실천·중강도·고강도 신체활동 시간 모두 증가…BMI도 개선>
□ 이용자 대상 ‘서울체력장 이용실태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서울체력장 이용자 중 체력인증센터 이용자의 신체활동 시간을 분석한 결과, 서울체력장 이용 후 하루 평균 걷기 실천·중강도·고강도 신체활동 시간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체력장 1~2회 이용자의 응답에 따르면, 이용 전 65분에서 이용 후 88.3분으로 23.3분(35.8%) 증가했으며, 중강도 신체활동은 42.7분에서 61.4분으로 18.7분(43.8%) 증가, 고강도 신체활동은 27.9분에서 41.7분으로 13.8분(49.5%) 증가했다.
□ 3~4회 이용자 응답을 추가 분석한 결과, 서울체력장 이용 횟수가 많을수록 중강도·고강도 신체활동 시간이 더 크게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중강도 신체활동은 45.3분에서 68.9분으로 23.6분(52.1%) 증가, 고강도 신체활동은 31분에서 51.4분으로 20.4분(65.8%) 증가했다.
□ 체력측정 데이터와 함께 BMI를 분석한 결과 재방문 시민의 BMI 개선도 확인됐다. 2회 이용자 5,035명 중 1,859명(36.9%)의 BMI가 이전 측정보다 개선됐으며, 개선된 이용자의 BMI는 평균 0.40kg/㎡ 감소했다. 3회 이용자 644명 중 175명(27.2%)가 개선됐으며, 개선자의 BMI는 평균 0.46kg/㎡ 감소했다.
<‘우수체력’ 비중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대 이상…40대는 저체력 비중 최고>
□ 연령별 체력등급에서는 70대 이상의 우수체력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눈에 띄는 결과도 확인됐다. 전체 참여자의 체력등급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1~3등급인 우수체력 비중은 70대 이상이 52.1%로 가장 높았고, ▲60대 49.1% ▲20대 44.0% 순이었다. 반면 4~6등급인 저체력 비중은 40대가 69.5%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67.3% ▲30대 64.8% 순으로 나타났다.
□ 공통 체력측정 항목에서 60대의 상대악력(근력) 평균이 50.7%로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유연성)에서도 11.2cm로 20대에 이어 2위로 나타났다.
<서울체력장, 96% 이상 긍정 평가…서울체력장 20개소→52개소 확대>
□ 서울체력장 이용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서울체력장 이용실태조사 응답자 7,123명(중복 이용 포함) 중 체력인증센터 이용자 6,224명, 찾아가는 서울체력장 이용자 3,46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96%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체력인증센터 시설 및 측정장비는 응답자의 96.1%가 ‘보통 이상’, 직원응대는 95.7%가 ‘보통 이상’으로 평가해 이용자의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불만족의 경우 시설 및 측정장비 3.9%, 직원응대 4.3%로 낮은 수준이었다.
○ 불만족 응답자의 주요 사유는 ▲원하는 날짜·시간대 예약 어려움(30.2%) ▲직원의 안내·상담 미흡(19.9%) ▲체력측정 항목 다양성 부족(12.5%) ▲센터 접근성 불편(11.4%)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높은 이용 수요에 따른 예약 불편이나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체력장을 지속 확충하는 한편, 직원 안내·상담과 측정 서비스 등 개선 요구도 향후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 찾아가는 서울체력장의 경우, 응답자의 96.3%가 ‘보통 이상’으로 평가해 이용자의 대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불만족 응답자의 주요 사유는 원하는 날짜·장소 참여 어려움(36.7%), 현장 대기시간 소요(21.9%), 행사 장소 접근성 불편(11.7%) 순으로 나타났다.
□ 서울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체력장을 일회성 체력측정에 그치지 않고 ‘측정→운동실천→재측정’으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체력관리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울체력장을 다시 찾은 시민의 83% 이상이 체력등급을 향상·유지하고, 이용 후 신체활동 시간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만큼 시민들이 자신의 체력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단 방침이다.
□ 이를 위해 서울체력장을 현재 20개소에서 올해 연말까지 23개 자치구, 총 52개소로 확대한다. 이 가운데 AI 서울체력장 25개소를 조성해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보다 편리하게 체력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꾸준한 체력관리가 체력 향상과 일상 속 신체활동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서울체력장을 시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한편, AI 서울체력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지속적인 운동 실천과 체력 향상을 지원해 ‘활력서울, 강철체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