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밤 밝히고 상권에 활력…'서울라이트 DDP' 야간경제 본격 신호탄
- 담당부서
- 경제실 경제정책과
- 문의
- 등록일
- 2026-09-01
- 수정일
- 2026-09-01
- 분류
- 경제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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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밤 밝히고 상권에 활력…'서울라이트 DDP' 야간경제 본격 신호탄
□ 서울시가 DDP에서 ‘서울형 야간경제’의 신호탄을 쏜다. 세계 최대 비정형 미디어아트 축제 ‘서울라이트 DDP’를 시작으로 빛·공연에 먹거리·쇼핑을 연계하고, DDP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동대문 일대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 축제가 끝난 뒤에도 DDP의 밤은 계속된다. ‘DDP 365 라이트’를 통해 빛·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상설화하고, 패션·디자인·먹거리·쇼핑을 연결해 DDP를 365일 즐길 수 있는 야간경제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 DDP는 서울시가 지난 8월 발표한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4대 야간 랜드마크 중 하나다. 서울시는 DDP·남산·광화문·한강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야간거점으로 육성하고, 랜드마크에 모인 방문객의 발길을 주변 상권과 생활권으로 확산하는 ‘서울형 야간경제’를 추진하고 있다.
< ‘더 늦게 소비’ 아닌 ‘더 잘 누리는 밤’…DDP, 서울형 야간경제 핵심 거점으로 >
□ 서울형 야간경제는 단순히 상점과 음식점의 영업시간을 늘리는 정책이 아니다. 시민의 퇴근 후 운동·문화·여가를 풍성하게 하고, 관광객의 야간 경험을 확대해 여기서 만들어진 활력이 주변 상권의 기회로 이어지도록 하는 종합 도시전략이다.
○ 특히 DDP에서는 서울라이트를 중심으로 패션·디자인·먹거리·쇼핑을 연결하고, ‘DDP 365 라이트’를 통해 야간 콘텐츠를 상설화한다. DDP에 모인 방문객의 발길을 동대문 일대 상권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DDP 야간경제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 이런 방향은 실제 소비 데이터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 서울AI재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DDP에서 개최한 7개 문화행사 전·중·후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행사 기간 DDP 내부 상권 매출은 평균 12.2%, 동대문 전체 상권 매출은 평균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디자인재단이 지난해 서울시민 500명과 외국인 1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DDP 방문 이후 주변 상권을 이용했다는 응답이 서울시민 48.4%, 외국인 51.4%로 나타나 DDP 방문이 주변 상권 이용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올해 1월 전국 6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가 설문조사에서도 543명(80%)이 DDP를 한 번 이상 방문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69.8%인 472명이 DDP 방문 후 주변 상권을 이용했다고 답했다. 주요 소비 항목은 ▲식음료(37.4%) ▲전시·문화(16.9%) ▲의류·패션(15.34%) ▲편의점·마트(6.71%) ▲화장품 등 생활소비(5.08%) 순이었다.
□ 서울시는 이처럼 DDP를 찾는 방문객의 발길을 주변 상권의 활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올가을 대표 야간 콘텐츠인 ‘서울라이트 DDP’를 선보인다.
< 222m 빛과 음악으로 깨운다…‘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 9월 3일 개막 >
□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9월 3일(목)부터 13일(일)까지 11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을 개최한다. 이번 가을 시즌에는 미디어아트와 음악 공연을 결합한 ‘라이브’를 새롭게 선보인다. 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2026년 서울라이트 DDP>는 ‘DAYBREAKER’를 연간 테마로, ‘어둠을 깨고 새로운 빛을 여는 혁신과 도전정신’을 가을·겨울·카운트다운 세 개의 축제를 통해 선보인다.
□ 그 첫 장인 가을 시즌은 ‘K-Original Light’를 주제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온 한국 문화의 ‘원형’과 창조성에 주목한다. 백남준의 비디오아트와 유영국의 추상미술, 가장 오래된 시조집 『청구영언』의 한글 노랫말 등을 동시대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DDP 222m 외벽을 빛과 영상으로 채운다.
○ 백남준의 《The Break Point》는 비디오 신디사이저의 실험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음악에 따라 빛과 영상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유영국의 《내 안의 산을 찾아서》는 작가가 평생 응시해온 ‘산’을 디지털 공간과 DDP의 곡면 위로 확장하고, 『청구영언』을 재해석한 《말이 빛나는 밤》은 시조의 한글 노랫말과 자연의 풍경을 디지털 산수와 빛으로 풀어낸다.
○ 유구전시장에서는 윤제호의 레이저아트 《미래의 빛, 시간의 울림을 통과하다》가 레이저·전통 타악·전자음·AI 영상·조명을 결합해 DDP에 축적된 과거의 시간과 미래를 빛과 소리로 연결한다.
< 음악·빛·영상이 실시간으로 만난다…이디오테잎 등 라이브·DJ 공연 >
□ 올해 가을 시즌에는 서울라이트 DDP 최초로 ‘라이브 퍼포먼스와 실시간 반응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기존의 완성된 영상을 상영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실제 아티스트의 음악에 따라 DDP 파사드의 영상과 빛이 실시간으로 반응해 공연마다 다른 장면을 만들어낸다.
○ 9월 3일 IDIOTAPE(이디오테잎)의 개막식 라이브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9월 4~5일 SION(시온), 6·12일 HYPNOSIS THERAPY(힙노시스 테라피), 11·13일 SOULSCAPE(소울스케이프)가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디제잉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의 음악은 《The Break Point》의 미디어아트와 결합해 DDP 외벽 전체를 거대한 공연 무대로 변화시킨다.
○ 9월 3일 오후 7시 30분 오프닝에서는 윤제호의 레이저·전자음·AI 영상·조명에 소경진의 전통연희·타악, 안상화의 안무, 댄스무아의 무용을 결합한 특별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 2025년 192만 명 찾은 서울의 빛…디자인 어워드·기네스까지 세계가 주목 >
□ 2019년부터 서울라이트 DDP는 DDP의 222m 비정형 외벽을 거대한 미디어아트 캔버스로 활용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5년에는 연간 192만 명이 서울라이트 DDP를 방문했으며, 12월 31일 카운트다운에는 약 8만 7천 명이 찾았다.
○ 한편, 올해 2월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7월 Red Dot 본상을 수상하고 8월 IDEA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는 등 4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비정형 건축물 3D 맵핑 디스플레이’로 기네스 세계기록도 달성했다.
< 빛 보고, 먹고, 동네까지…서울라이트의 활력 동대문 상권으로 >
□ 서울라이트를 찾은 관람객의 발길이 주변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먹거리와 쇼핑·동네여행 콘텐츠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행사 기간 DDP 야외 팔거리 일대에는 분식, 떡, 소시지, 커피 등 F&B 부스로 구성된 ‘K-푸드존’과 야외 취식 공간을 마련한다.
○ 배달앱 제휴와 픽업존도 함께 마련해 현장 부스 사전 주문은 물론 인근 동대문 골목 맛집 메뉴까지 DDP에서 포장·배달받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울라이트 관람과 함께 인근 골목의 다양한 먹거리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 이와 함께 ‘DDP×동대문 슈퍼패스’를 통해 DDP 방문객의 발길을 주변 상권으로 연결한다. 단순 할인쿠폰을 넘어 동대문의 쇼핑·맛집·문화공간과 로컬 명소를 잇는 코스를 제공해 DDP 관람 전후 동대문 일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한다.
○ 슈퍼패스는 신당동·장충동·광희동 등 동대문 일대 맛집·카페·쇼핑·문화공간 140여 곳을 6개 테마코스로 큐레이션해 지도와 함께 소개한다. 서울라이트 관람 전후 각 동네의 로컬 명소를 도보로 둘러보며 매장별 할인·증정 혜택도 받을 수 있어, DDP에서 시작한 나들이가 자연스럽게 '동대문 동네 여행'으로 이어진다.
○ 제2의 성수동으로 불리는 장충동, MZ세대의 로컬 상권으로 변신한 신당동, '힙희동'으로 떠오른 광희동 등 저마다 다른 매력의 동네를 코스별로 만날 수 있다. 신당동 백송 신당·베카롱 베이글·화록·발라닭, 장충동 니키·홀베그·펄시커피, 광희동 스타사마르칸트·광희집·공평동꼼장어 등 지역별 인기 매장들이 할인·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세부 코스와 혜택은 'DDP×동대문 슈퍼패스' 웹페이지와 카카오톡·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외에도, DDP 인근 상권인 장충남소영길 골목형상점가, 신당미래유산 먹거리 골목형상점가, 동화동 골목형상점가, 신당오길 골목형상점가의 슈퍼패스 희망참여 점포도 지속적으로 모집하여 혜택을 늘려갈 예정이다.
< 서울라이트 끝나도 DDP의 밤은 계속…‘365 라이트’로 상설화 >
□ 서울디자인재단은 대규모 미디어아트 축제인 ‘서울라이트 DDP’를 가을·겨울 시즌에 집중 개최하는 한편, 행사 기간 외에도 DDP에서 야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DDP 365 라이트’를 상설 운영한다.
○‘DDP 365 라이트’는 DDP의 건축과 공간을 활용해 빛과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정례적으로 선보이는 상설 야간 콘텐츠다.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단계적으로 정례 상영을 확대해 DDP를 언제 찾아도 밤의 볼거리를 만날 수 있는 야간 랜드마크로 발전시킨다.
□ 아울러, 시는 서울라이트와 365 라이트 등 야간 콘텐츠에 먹거리·쇼핑·로컬상권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DDP를 넘어 동대문 일대까지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DDP를 서울형 야간경제의 대표 모델로 육성해 나간다.
□ 또한, 서울시는 ‘서울라이트 DDP’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객관적인 데이터로 검증해 서울형 야간경제 활성화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용객 만족도와 야간 내·외국인 방문자수, 평균 체류시간, 주변상권 매출 변화 등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측정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DDP 365 라이트’ 상설 운영시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는 대규모 문화콘텐츠와 쇼핑·패션·먹거리가 밀집돼 ‘문화 관람→야간 활동→상권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경제 거점”이라며 “서울라이트 DDP를 비롯한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저녁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그 활력이 주변 상권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