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전기 이륜자동차 배터리 화재 분석...6천여 대 리콜 이끌어
- 담당부서
- 소방재난본부 소방재난본부
- 문의
- 등록일
- 2026-08-16
- 수정일
- 분류
- 안전
- 첨부파일
-
첨부파일 서울시, 전기 이륜자동차 배터리 화재 분석…6천여 대 리콜 이끌어.hwp(210 KB Bytes, 다운로드: 121 회 )
서울시, 전기 이륜자동차 배터리 화재 분석…6천여 대 리콜 이끌어
- 최근 5년간 서울시 전기 이륜자동차 관련 화재 31건, 인명피해 25명 발생
- 소방재난본부 재현실험 통해 화재 위험성 밝히고, 관계기관에서 리콜 결정
- 리콜 대상 확인하고 참여 당부…배터리 이상 징후 즉시 사용 중지
□ 최근 5년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전기 이륜자동차 관련 화재는 총 31건으로, 25명(사망 2명, 부상 23명)의 인명피해와 약 2억 2,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 연도별로는 2021년 9건, 2022년 3건, 2023년 4건, 2024년 3건, 2025년 12건이었다.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5년 10월 1일(수) 노원구 재건축 예정 아파트에서 전기 이륜자동차 등의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실내 충전 환경을 가정한 실물 화재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연기와 불티가 짧은 시간에 급격히 분출하고 폭발과 함께 고온의 연기가 확산돼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재현실험은 실제 가정의 거주환경과 유사한 가연물 조건을 갖추고 피난로에 리튬 이온 배터리를 설치해 진행했다.
○ 실험 결과 전원 공급 후 약 9분 만에 최초 연기가 발생했고, 이후 불티와 폭발이 이어지며 방 하단 온도가 100도를 넘어서는 등 급격한 화재 확산 양상이 확인됐다.
□ 이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유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재현실험에서 확인된 발화 과정, 인명피해 위험요인과 화재 사례 등을 자동차안전연구원에 공유했다.
□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토대로 배터리 성능을 시험하고, 안전관리 기준 강화 필요성을 조사했다. 제작사로부터는 전기 이륜자동차 배터리 구성 형태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논리(로직)를 공유받아 결함 여부를 확인했다.
□ 그 결과 A사 3,606대와 B사 2,538대에 대한 리콜이 확정돼 A사는 7월 26일부터 시행 중이며, B사는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A사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셀 간 전압 편차 관리 기준 미흡, B사는 배터리팩 BMS 보호 파라미터의 안전여유가 부족할 가능성이 발견되어 리콜이 시행된다.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자동차리콜센터 누리집(www.car.go.kr)에서 자동차 등록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조회하여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전기 이륜자동차가 리콜 대상인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 제조사는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과 문자메시지로 리콜 대상 여부를 개별 안내한다.
□ 아울러 리콜 대상뿐만 아니라 모든 전기 이륜자동차 사용자는 평소 충전 중 이상 발열, 팽창, 변색, 이취, 외관 손상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점검을 받아야 하며, 가급적 실내나 피난 동선 인근에서는 충전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홍영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앞으로도 안전 기준 개선과 제도 보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지속하겠다”며, “전기 이륜자동차 배터리 화재는 짧은 시간 안에 폭발적 연소와 유독가스 확산으로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