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아이디어가 정책·창업으로…서울시, 데이터 혁신도시 본격 시동
- 담당부서
- 디지털도시국 데이터전략과
- 문의
- 등록일
- 2026-07-07
- 수정일
- 2026-07-07
- 분류
- 행정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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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아이디어가 정책·창업으로…서울시, 데이터 혁신도시 본격 시동
- 3개 데이터 공모전 통합 첫해 407개 팀 참여… 역대 최대 규모 기록
- 생성형 AI와 공공데이터 활용해 어린이 안전·1인가구 돌봄 등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
- 우수작은 정책 반영과 창업 지원으로 이어지는 '서울형 데이터 혁신 패스트트랙' 운영
□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민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창업으로 이어진다. 어린이 안전, 1인가구 돌봄, 쓰레기 관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서울시를 통해 현실화될 전망이다.
□ 서울시는 7월 6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6 서울시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최종경연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정책 실증과 창업 지원으로 연계하는 '서울형 데이터 혁신 패스트트랙'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 올해 경진대회는 기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빅데이터캠퍼스 공모전', '데이터허브 시각화 경진대회'를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처음 개최했다. 시민이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AI로 분석한 뒤 이를 시각화와 서비스로 구현하고, 다시 정책과 창업으로 연결하는 데이터 활용 전 과정을 하나의 생태계로 구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 서울시는 데이터를 행정 내부에서 관리하는 자산을 넘어 시민과 기업이 함께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도시 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 통합 개최 첫해부터 시민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번 대회에는 총 407개 팀이 참가해 전년보다 30%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 특히 분석 부문은 접수 건수가 기존 44건에서 110건으로 150% 증가하며 데이터 기반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 이는 데이터 활용이 창업을 넘어 행정 혁신과 정책 제안 영역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지표로 평가된다.
□ 수상작들은 생성형 AI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 분석 부문 대상을 받은 '레이더' 팀은 학원가 주변 위험지역을 AI로 분석하고 이를 T-MAP 실시간 위험 알림 서비스와 연계해 어린이 안전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 분석 부문 최우수상 '보행소년단' 팀은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MLLM)을 활용해 서울 주요 관광지의 보행환경을 분석하고 관광 경쟁력과 보행 안전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 시각화 부문 대상 「서울돋보기」 팀은 1인가구의 귀가 위험, 응급 위험, 고독 위험을 시계열로 분석하고 AI 큐레이터 기능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 복지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 시각화 부문 최우수상인 '서울 쓰레기 처리단' 팀은 자치구별 쓰레기 발생과 처리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구현해 데이터 시각화의 정책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 창업 부문 수상작들은 AI 상권 분석, 도시 생활지도 서비스, 거래 신뢰 검증 등 공공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며 데이터 경제 시대 서울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줬다.
□ 서울시는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시민 체감도와 사회적 수용성을 함께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 심사(80%)와 시민 청중평가단(20%)을 반영하는 하이브리드 평가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 시민이 데이터 기반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데이터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 또한 산·학·관 협력기관이 함께 참여해 데이터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도 더욱 강화했다.
□ 서울시는 우수 아이디어가 시상에 그치지 않고 정책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확대한다.
○ 창업 부문 대상 및 최우수상팀에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공간 입주,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 분석·시각화 부문 우수 과제는 서울시 관련 부서와 연계해 정책 실증과 행정서비스 고도화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좋은 데이터는 축적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아이디어와 만나 정책과 산업으로 이어질 때 가장 큰 가치를 만든다."며 "서울시는 데이터를 개방하는 도시를 넘어 시민의 상상력이 AI와 만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AI·데이터 혁신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