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검진·출산교실·의료통역까지…서울시, 이주여성 건강권 촘촘하게 챙긴다
- 담당부서
- 글로벌도시정책관 다문화담당관
- 문의
- 등록일
- 2026-04-07
- 수정일
- 2026-04-07
- 분류
- 행정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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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출산교실·의료통역까지…서울시, 이주여성 건강권 촘촘하게 챙긴다
- 이주여성 대상 '맞춤형 종합건강검진' 지원…4월부터 11월까지 올해 총 80여 명 지원 예정
- 다문화가정·유학생 등 대상 확대하여 임신 및 출산, 육아까지 전 주기 아우르는 ‘비대면 출산교실’ 운영
- '1:1 밀착 의료통역' 서비스 지원 통해 언어장벽 해소 및 이주여성의 든든한 병원 동행자 역할
- 시 “우리 사회 일원인 다문화가정 및 이주여성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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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출신 결혼 이주여성 A씨는 세 자녀를 홀로 양육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구의 가장으로서, 호텔 하우스키퍼로 종사하며 생업 활동과 육아를 병행해 왔다. 열악한 경제적 여건과 바쁜 생활로 본인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건강 이상 징후를 방치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시기에 다행히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통해 ‘서울시 이주여성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자로 선정되었다. A씨는 적기에 필요한 의료 처치와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었고, 자녀들과도 더욱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공공서비스 수혜 경험을 통해 A씨는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심리적 안도감도 얻을 수 있었다. # 한국인 남편을 따라 베트남에서 온 결혼 이주여성 B씨는 최근 첫 임신 소식을 듣고 기쁨보다 걱정이 앞섰지만 선배 이주여성인 ‘벤토(Vento)’의 소개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출산교실’을 알게 되면서 변화가 시작되었다. 총 14회기에 걸친 교육 과정을 통해 임신 주기별 주의사항부터 분만 과정, 신생아 양육법까지 체계적으로 익혔다. B씨는 “정확한 정보를 모국어로 편안하게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
□ 서울시에서는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민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이주여성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2015년 시작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본 사업은 올해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여 더욱 촘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질병 예방의 첫걸음, ‘맞춤형 종합건강검진’ 지원 및 1:1 밀착 의료통역 확대>
□ 서울시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과 협력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며, 올해는 총 80여 명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 올해 건강검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신체검사 ▲위내시경 ▲유방X선▲자궁경부암 검사 등 특히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거나 필수적인 23개 이상의 검진 항목으로 이루어진다. 신청은 거주지 자치구 가족센터나 외국인주민시설 등 유관 기관의 추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관은 신청자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하여 검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특히 검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세심한 사후 관리도 마련되었다. 검진 종료 후 개별 통보되는 결과표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며, 추가 진료나 정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의료통역 서비스를 연계하여 언어장벽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검진 과정뿐만 아니라 언어 장벽으로 병원 방문을 꺼리는 이주여성을 위해 의료통역 활동가 ‘벤토(VENTO, Volunteer+Mentor)’가 든든한 동행자로 나선다. ‘벤토’는 출산 경험이 있는 이민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같은 처지의 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정서적 지지를 동시에 제공한다.
○ 현재 3개 언어(베트남어, 중국어, 몽골어)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수요가 많은 언어를 중심으로 활동가를 추가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엔 벤토가 특정 병원에 상주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서울 시내 전 지역 희망하는 병원으로 동행하는 방식으로 개편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에 거주(직장·학교 포함)하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 http://www.hallymvento.co.kr/ 통해 사전 예약신청 가능)
<임신·출산부터 육아까지 ‘비대면 출산교실’ 운영…유학생, 재외동포까지 대상 확대>
□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언어와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가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내실화한다. 올해는 ‘출산교실’의 대상을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노동자, 재외동포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 총 14회기로 구성된 출산교실은 ▲임신 주기별 변화와 주의사항 ▲산전·후 심리적 특성 ▲분만 과정 ▲신생아 발달 및 영양 관리 등 초보 부모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5가정 내외를 지원하여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 프로그램 신청 관련 및 상세 내용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포털 ‘한울타리’ (www.mcfamily.or.kr) 또는 서울시외국인포털 (https://global.seoul.go.kr/) 공지 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 박은숙 서울시 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권을 보장받고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