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간) 도시농업도 기후 위기 대응 중심으로… 서울시, 탄소중립 도시농업 정책 강화
- 담당부서
-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센터
- 문의
- 등록일
- 2026-07-03
- 수정일
- 2026-07-03
- 분류
- 경제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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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도 기후 위기 대응 중심으로… 서울시, 탄소중립 도시농업 정책 강화
-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미래 도시농업 정책 우선순위 분석 연구’ 결과 발표
- 전문가 조사 결과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도시농업’ 1위로 최우선 과제 꼽혀
- 제도적 지원·민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실행 기반 강화 필요성 확인
- 시, 내서성 품종 실증 및 DIY 스마트팜 모델 개발 등 미래형 도시농업 확대
□ 앞으로 서울시 도시농업 정책은 시민 체험과 여가 중심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으로 한층 강화된다.
□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 도시농업 정책 우선순위를 분석한 결과, 전문가들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도시농업’을 가장 중요한 정책 분야로 꼽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형 도시농업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번 연구는 도시농업이 단순 여가·체험 중심 활동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농업, ESG 경영 등 다양한 사회적·환경적 기능을 수행하는 정책 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최우선 정책 분야를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업 분야 전문가 및 실무자 71명을 대상으로 계층화분석법(AHP)과 중요도-만족도 분석(IPA)을 적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 ESG(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비재무적 지표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의 약어
○ 분석에는 계층화분석법(AHP, Analytic Hierarchy Process)과 중요도-만족도 분석(IPA, 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을 활용했다. AHP는 여러 정책 분야 간 상대적 중요도를 비교하는 분석 방법이며, IPA는 정책 세부항목별 중요도와 현재 만족도 간 차이를 파악해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진단하는 방법이다.
□ 연구에서는 도시농업 정책을 ①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도시농업 ② 스마트농업·스마트팜 적용 도시농업 ③ 치유가치 중심 도시농업 ④ 생물다양성 보전 도시농업 ⑤ ESG 경영 연계 도시농업, 총 5개 분야로 구분해 분석했다.
□ 정책 우선순위 분석 결과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도시농업’이 가장 높은 중요도를 기록했다. 이어 ▲생물다양성 보전 도시농업 ▲치유가치 중심 도시농업 ▲ESG 경영 연계 도시농업 ▲스마트농업·스마트팜 적용 도시농업 순으로 나타났다.
□ 이는 도시농업이 앞으로 도심 내 식량 생산이나 시민 체험 활동에 그치지 않고, 도시의 탄소 저감, 자원순환, 녹색공간 확충, 생태계 보전 등 환경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책 수단으로 강화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 IPA 분석에서는 5개 정책 분야 모두 중요도에 비해 현재 정책 추진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도적 지원, 민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연구·기술 개발, 특화모델 개발 및 확산 등에서 실행 격차가 나타나 정책 기반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 연구는 도시농업 정책이 앞으로 환경·생태·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사업 확대뿐 아니라 제도와 기술, 협력체계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형 도시농업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내서성이 우수한 엽채류 등 기후적응형 품종의 실증재배와 현장 적용성 검토를 지속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5월 고려대학교 오정육종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육종 연구성과를 서울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 아울러 시민과 학교, 복지시설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DIY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고, 작물 생육성과 에너지 사용량, 운영 효율성을 함께 분석해 탄소중립형 도시농업 모델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매뉴얼도 함께 보급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연구는 도시농업이 기후위기 대응과 도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정책 수단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한 결과”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이끄는 도시농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