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정원 - 동의원(東醫園)
강서구 정원
- 정원 소개
허준의 인생이 담긴 '동의보감'의 철학을 현대적인 정원으로 재해석한 '동의원(東醫園)'은 단순한 약초의 재배지를 넘어, 정원을 걷는 행위 자체를 하나의 처방전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곳은 "병을 고치기 전에 먼저 마음을 살핀다"는 허준의 가르침을 따라, 각종 허브의 맑은 향기로 방문객의 복잡한 머릿속을 깨워줍니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마주치는 당귀와 도라지, 에키네시아는 우리 땅에서 자란 풀 한 포기가 곧 귀한 약이라는 사실을 일깨우며 자연이 건네는 정직한 생명력을 전합니다.
환자의 몸과 마음을 분리하지 않았던 허준의 순환 철학을 녹여내어, 가장 우리 것에 가까운 식물들과 정경을 품은 동의원(東醫園)은 정원을 나서는 이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건강한 생기를 품게 합니다. 결국 동의원은 자연의 일부로서 몸과 마음의 투명한 소통을 돕고, 스스로를 치유할 힘을 얻는 온전한 휴식처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