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기창고’ > |
후원받은 생필품을 진열해 놓고, 쪽방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개인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창고형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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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도입 배경 및 목적
- ’00년 최초 쪽방상담소 설립때부터 쪽방촌 후원물품은‘공정성 시비’를 피하기 위해 선착순 방식으로 배부하고 있었음.
- 선착순 배부는 ① 주민불편과 자아존중감 훼손, ② 주민 중에서도 약자(인지능력 미약자, 거동불편자 등)의 상대적 소외, ③ 같은 물품의 중복 수령(좁은 쪽방에 비축하다가 사용기한을 넘겨 폐기), ④ 현금화(주류구매), ⑤ 쪽방상담소에 대한 불신과 잦은 민원 발생 등의 문제가 있었음.
- 쪽방주민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는 ‘생필품 지원’(71.0%)인 반면, 쪽방상담소는 창고 부재 등 공간적 제약으로 실외 배부, 포장, 운반, 배부 등 업무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었음. <2022 쪽방거주자 실태조사>
주요 연혁
│연도별 추진경위│
- 쪽방촌(주민)지원 종합대책 수립 (과제발굴): ’22. 10월
- 푸드마켓 설치위한 TF 운영: ’23. 05월 ~ 07월
-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 개소식 및 세븐코리아 협약식: ’23. 7. 20.
- 온기창고 개소: 서울역(’23.8월), 돈의동(’23.11월)
- 쪽방촌 온기창고-이마트 노브랜드-구세군 협약식: ’24. 4. 3.
- 영등포쪽방촌 온기창고 3호점 개소: ’25. 6월
세부 내용
ㅇ 사업내용 : 쪽방주민 수요맞춤형 푸드마켓 설치·운영
ㅇ 운영주체 : 쪽방상담소(’23년 서울역·돈의동, ’25년 6월 영등포)
ㅇ 운영인력 : 쪽방주민 공공일자리 활용(1개소당 2명~4명)
ㅇ 물품제공 : 월 8만포인트(’25년 ) 무상으로 적립금으로 제공, 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골라가져갈 수 있음.
ㅇ 물품확보 : 쪽방상담소 지정 기부물품, 기업 정기후원 협약 등
- 코리아세븐, 월 1천만원 물품후원 협약(’23.7.20.~)
- ㈜이마트 노브랜드, 돈의동(2호점) 월 5백만원 물품후원 협약(’24.4.3.~)
- ㈜하이트진로, 신선식품 정기후원 협약(’25.6.23.)
-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25.7~12월)
“예전보다 훨씬 낫다. 전에는 후원 물품이 들어오면 (쪽방상담소에서) 박스에 담아 나눠 줬어요. 후원에 한계가 있다 보니 못 받는 주민도 있어서 큰 소리가 나기도 했고요. 지금은 다양한 물건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아요” - 돈의동쪽방촌 B씨-
“(주민들의) 물건에 대한 집착이나 경쟁이 줄었어요. 쌀이나 전기장판, 커피믹스 등 자기 물품을 기부하기도 하죠. 쪽방촌 하면 삭막하고 팍팍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온기가 생겼어요.” - 돈의동쪽방상담소 행정실장 -
“ 연말 되면, 김치 후원이 집중되어요. 그래도 다 받아가시고...(근처 식당에 팔았다.,,이런 소리를 들었거든요) 근데, 온기창고 운영하고 나서는 김치를 안 가져가세요. 필요한 만큼 확보한 다음에는, 더 필요한 거 고르시고요. 그래서 김치가 남아서 얼렸어요. ” |
(관련 링크)
무더위는 식히고 나눔 온기는 높이고! 온기창고와 건강한 여름나기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14912
(동영상 링크)
존중하는 나눔의 시작, 온기창고
쪽방촌 돕는 온기창고
https://youtu.be/AlSVt7q2Y3s?si=Ufyee8062cfBpSz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