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바고10시)(석간) 서울시립미술관,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45만 명 관람하며 성황리 폐막
- 담당부서
- 시립미술관 시립미술관
- 문의
- 등록일
- 2026-10-28
- 수정일
- 2026-10-28
- 분류
- 문화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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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45만 명 관람하며 성황리 폐막
- 유영국 탄생 110주년 최대 규모 회고전, 누적 관람객 457,082명으로 서울시립미술관 역대 무료 전시 중 최다 관객 기록
- 관람객 만족도 95.6점, 최근 3년간 서울시립미술관 본·분관 전시 중 최고치
- 20·3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 고르게 관람, 관람객 10명 중 4명은 서울 외 지역에서 찾아
□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2026년 한국 근대 거장전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서소문본관, '26.5.19.~10.25.)가 누적 관람객 457,082명을 기록하며 폐막했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는 개관일 141일 동안 하루 평균 3,242명이 찾았다. 누적 관람객 수는 서울시립미술관 무료 전시 가운데 역대 최다이며, 2023년 개최된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서소문본관, '23.4.20.~8.20., 331,126명)보다도 12만 명 이상 많다.
□ 이번 전시는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유영국(1916-2002)의 탄생 110주년을 맞아 마련한 역대 최대 규모의 회고전으로, 서울시립미술관 ‘한국 근대 거장전’의 첫 번째 전시다.
○ 전시는 1930년대 아방가르드 실험부터 1999년 절필작까지, 회화·사진·드로잉·아카이브 등 총 170여 점을 통해 유영국 작업 세계 전반을 조명했다.
○ ‘한국 근대 거장전’은 한국 근대 대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동시대적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미술사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기획된 시리즈이다. 그동안 시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아온 서울시립미술관의 ‘해외 걸작전’에 이은 또 하나의 대표 전시 트랙이다.
□ 서울시립미술관이 실시한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 이번 전시의 만족도는 95.6점으로, 최근 3년간 서울시립미술관 본·분관 전시 중 가장 높았다.
○ 항목별로는 ‘전시 주제 및 구성’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람객은 “한국 추상의 거장 유영국의 작품뿐만 아니라 그의 인생까지 볼 수 있어 마음에 와닿는 전시였다”, “유영국 작가의 작업을 총망라하여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 ‘타인 추천 의향’은 95.2점, ‘재관람 의향’은 91.9점으로 연간 조사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 응답자의 98.9%가 서울시립미술관을 다시 찾겠다고 답했다. 가족, 지인과 함께 다시 찾는 ‘N차 관람’도 이어졌다. SNS에는 “N차 관람이 필수인 전시”, “소중한 사람과 함께 다시 보러 왔다” 등의 관람 후기가 잇따랐다.
○ 평균 관람 시간은 연간 조사 평균의 1.6배에 달했으며, 1시간 30분 이상 관람했다는 응답도 연간 조사의 4배를 상회하며 몰입도 높은 관람 태도를 보여주었다.
□ 이번 전시는 20·30대 중심이던 미술관 관람객층을 중장년층까지 넓히고, 서울 밖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찾으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전시로 자리매김했다.
○ 연령별로는 40대(20.6%)와 50대(23.9%)를 중심으로, 20·30대 관람객(35.6%)까지 전 연령대에 걸친 고른 방문율을 보였다.
○ 20·30대 관람객은 전시가 인상 깊었던 이유로 ‘조명·동선 등 공간 연출’과 더불어 ‘뛰어난 예술성’을 들었다. 중장년 관람객의 호응도 컸다. 60대는 타인 추천 의향(99.2점)과 재관람 의향(97.6점)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으며, 인상 깊었던 이유로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작품’(50.0%)에 주목했다.
○ 먼 길을 찾아온 관람객도 많았다. 응답자의 41.2%가 서울 외 지역 거주자였으며, 미술관까지 걸린 이동 시간은 경기·인천 거주자 평균 78.1분, 수도권 외 지역 거주자 평균 152.4분으로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한 방문이 두드러졌다.
□ 이번 전시는 ‘서울라이트 DDP 2026 가을’에서 유영국의 회화를 도심 속 미디어 파사드로 선보이며, 미술관 밖 도심 공간으로까지 관람의 폭을 넓혔다.
○ 서울라이트 DDP와 협업한 미디어 파사드 <내 안의 산을 찾아서>(유영국×권하윤)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에 유영국의 산과 색채를 펼쳐 보이며 11일(‘26.9.3.~9.13.) 동안 70만여 명의 시민과 만났다.
□ 전시 기간 열린 특별학술대회와 <유영국+> 프로그램에는 총 9회에 걸쳐 1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 <유영국+>는 미술사·디자인·문학·향·차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창작자와 전문가가 각자의 관점에서 유영국을 읽어내는 프로그램이다.
○ 5월에는 서울시립미술관과 현대미술사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특별학술대회 <추상의 경계: 유영국 다시 읽기>를 통해 유영국과 한국 추상미술을 미술사적으로 재검토하고 후속 연구의 발판을 마련했다.
○ 이어 6월에는 조향 워크숍, 7월에는 디자인 토크와 감독과의 대화, 8월에는 낭독회, 9월에는 찻자리와 동시대 작가 토크를 진행했다. 10월에는 미술사가의 전문 강연으로 작품과 아카이브를 보다 깊이 읽는 시간을 마련했다.
□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유영국의 예술 세계에 보내주신 45만 명 이상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속에 새로운 가능성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다채롭고 수준 높은 전시 기획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