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두웠던 교량 아래가 밤이 되면 빛의 명소로… '서울 라이트업' 본격 추진
- 담당부서
- 재난안전실 도로시설과
- 문의
- 등록일
- 2026-09-27
- 수정일
- 분류
- 안전
- 첨부파일
-
첨부파일 어두웠던 교량 아래가 밤이 되면 빛의 명소로… _서울 라이트업_ 본격 추진.hwpx(41 MB Bytes, 다운로드: 367 회 )
□ 낮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회색빛 교량과 고가도로 아래가 밤이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빛의 명소’로 바뀐다. 어둡고 삭막했던 공간이 밝고 안전해지고, 시민들은 퇴근길이나 저녁 산책 중 새로운 서울의 밤 풍경을 만날 수 있게 된다.
□ 서울시는 교량과 고가 등 도시기반시설에 지역의 역사와 자연, 장소성을 담은 경관조명을 입혀 야간 명소로 조성하는 ‘서울라이트업(Light Up)’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모교와 월곡역 일대의 개선을 마친 데 이어, 오는 10월 종암사거리와 노원교까지 확대한다.
□ ‘서울라이트업’은 교량과 고가 등 도시기반시설의 경관조명을 개선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안전하고 매력적인 야간경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한강의 금빛 모래, 월곡의 달빛… 지역의 이야기 입은 야간 명소로 탈바꿈>
□ 앞서 시는 ‘서울라이트업’의 일환으로 옥수역 인근 두모교의 경관조명 개선을 지난 8월 완료했다. 한남대교 북단~성수JC 사이 두모교 약 1㎞ 구간의 노후 조명을 전면 정비하고, 과거 한강 개발 과정에서 사라진 ‘두모포’와 ‘저자도’에서 착안한 ‘금빛 모래’를 콘셉트로 한강 수면과 모래에 비치던 석양의 황금빛을 조명으로 재현했다.
○ 2004년 설치된 기존 조명은 노후화로 일부 소등과 색감 불균형이 있었으나, 이번 개선으로 한강 풍경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야간경관으로 탈바꿈했다.
□ 월곡역 일대 북부간선도로 고가 하부의 경관조명 개선도 지난 4월 완료했다. 시는 ‘월곡(月谷)’이라는 지명과 지형이 반달을 닮았다는 지역의 이야기에서 착안해 ‘달빛이 닿는 거리’를 콘셉트로 야간경관을 새롭게 조성했다.
○ 고가 하부와 교각에 따뜻한 황금빛 조명을 설치해 어둡고 무거웠던 공간을 밝고 편안한 보행공간으로 바꾸고, 월곡동의 ‘달빛’ 이미지를 살려 지역 특색을 더했다.
<종암사거리엔 ‘빛의 파동’, 노원교엔 ‘은빛 갈대’… 올해 10월 새 야경 선봬>
□ 시는 오는 10월까지 ‘종암사거리 일대 내부순환도로’와 ‘중랑천 노원교’의 경관조명 개선도 마칠 계획이다. 두 곳 역시 지역의 지명과 자연환경에서 찾은 이야기를 빛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 종암사거리 일대 내부순환도로는 ‘종암(鐘岩)’이라는 지명에서 착안해 ‘빛의 파동과 선율로 흐르다’를 주제로 야간 경관을 조성한다. 종을 울릴 때 퍼지는 공명과 파동을 빛의 움직임으로 표현해 고가 구조물을 따라 리듬감 있는 야간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 중랑천 노원교는 ‘바람이 엮은 은빛 갈대, 영원을 흐르는 물의 기억’을 주제로 중랑천의 물길과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빛으로 표현한다. 주변 녹지와 수변경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밤에도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밤에도 걷고 머무는 서울… 야간경관 넓혀 야간경제 활성화에도 활력 더해>
□ 시는 ‘서울라이트업’을 통해 관광명소뿐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하는 교량과 고가 등 생활권 공간의 야간 매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밤에도 안전하게 걷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주변 문화·관광자원과 상권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해 서울형 야간경제 활성화도 뒷받침한다.
□ 시는 앞으로도 주요 교량이나 고가 등 경관개선이 필요한 곳을 적극 발굴해 서울의 밤에 새로운 매력과 활력을 더하는 ‘서울라이트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서울라이트업은 단순히 어두운 곳에 조명을 더하는 사업이 아니라, 일상에서 만나는 도시기반시설에 지역의 이야기를 입혀 새로운 서울의 밤 풍경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종암사거리와 노원교를 비롯해 주요 교량과 고가의 야간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걷고 머물며 서울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