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뚜껑은 메달로, 축제 컵은 다회용기로…청년 15개 팀이 바꾼 캠퍼스 풍경
- 담당부서
- 기후환경본부 기후환경정책과
- 문의
- 등록일
- 2026-09-22
- 수정일
- 2026-09-22
- 분류
- 환경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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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은 메달로, 축제 컵은 다회용기로…청년 15개 팀이 바꾼 캠퍼스 풍경
- 9월19일(토) ‘청년이 탄.탄.한 서울’ 성과발표회…15개 팀 190여명, 6개월간 실천 결과 공개
- 축제 다회용기 9만 개 사용, 종이영수증 414kg 감축 등 생활권 중심 폐기물 저감 실천 활동 전개
- 병뚜껑·종이·폐현수막 업사이클링, 의류 기부함, 세제 리필스테이션 도입 등 다양한 시도
- 자원순환 전문가 5인 현장 심사로 우수 3개 팀 선정, 서울특별시장상 수여
- 시, “청년의 아이디어가 학교와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도록 적극 지원”
□ 축제장 쓰레기통을 채우던 일회용 컵이 다회용기로 바뀌고, 버려지던 병뚜껑 1,200개는 마라톤 메달로 되살아났다. 서울 청년들이 지난 6개월간 각자의 캠퍼스와 동네에서 벌인 '쓰레기 줄이기 실험'의 결과다.
□ 서울시는 9월 19일(토) 14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청년이 탄.탄.한 서울' 성과발표회를 열고, 15개 팀 190여 명의 청년이 지난 3월부터 실천해 온 폐기물 감량 활동 성과를 공개했다.
□ ‘청년이 탄.탄.한 서울'은 청년들이 탄소를 줄여 탄탄한 미래로 나아간다는 뜻을 담은 사업으로, 서울 소재 대학의 대학생이나 지역(마을) 기반 청년들이 각자의 생활권에서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 시는 올해 초 청년 중심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를 공개 모집했으며, 참여 15개 팀은 광온(광운대), 그리너리(국민대), 농땡이(연세대), 대학생기후행동 서울여대지부(서울여대), THE EYES(세종대), LAICOS성신(성신여대), 미에융(서울과학기술대학교), 씨알(서울대), CES(건국대), SEM(숙명여대), S.C.H(관악구 연합), 에코코(동국대), Ecube(이화여대), KUSEP(고려대), 한가지(한양대)다.
□청년들은 거창한 구호 대신 '내가 매일 쓰레기를 만드는 자리'에서 출발했다. 기숙사, 학생식당, 프린트카페, 대학 축제장이 곧 실천 현장이 되었고, 캠퍼스뿐만 아니라 캠퍼스가 속한 지역사회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 <축제장이 달라졌다> 에코코(동국대)는 축제에 다회용기 도입을 제도화하는 운영체계를 마련해 봄, 가을 축제에 91,310개를 사용(예정)이며, Ecube(이화여대)는 다회용기 대여 부스를 운영해 3,880명이 이용했다. 농땡이(연세대)는 축제 현장에서 병 385개·병뚜껑 288개를 분리수거해 키링으로 재탄생시켰다.
○ <버려지던 것이 쓸모를 얻었다> SEM(숙명여대)은 병뚜껑 1,200개로 교내 마라톤 메달을 만들고, 의류 167벌을 모아 121벌을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했다. 한가지(한양대)는 의류 기부함과 나눔 행사를, 광온(광운대)은 종이 폐기물 업사이클링 부스와 ‘심 없는 스테이플러' 비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 <숫자로 증명했다> CES(건국대)는 종이영수증 길이를 줄여 폐기물 414kg을 감축하고 우유팩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했다. KUSEP(고려대)·LAICOS성신(성신여대)·씨알(서울대) 등은 기숙사·교내에 세제 등 리필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했고, 씨알은 817명 대상 다회용기 인식 설문으로 실천의 근거를 쌓았다.
○ <캠퍼스 밖에서도 강하다> S.C.H(관악구 연합)는 환경교육 보드게임 커리큘럼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교육을 진행했고, 미에융(서울과학기술대학교)은 공릉동 일대 줍깅과 지역 음식점과 다회용기 사용을 협의했다.
○ <데이터로 문제를 발견했다> 그리너리(국민대)는 교내 주요 건물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실태를 조사하고, 대학생기후행동 서울여대 지부(서울여대)는 교내 폐기물이 어디로 가는지 흐름을 추적했으며, THE EYES(세종대)는 쓰레기통 내 배달 폐기물을 전수 조사했다.
□ 이날 발표회에서 시는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팀 3팀(대상 1, 최우수 1, 우수 1)을 선정하고 서울특별시장상을 시상했다.
○ 심사는 실제 폐기물 감축 성과, 아이디어의 혁신성, 학교·상인·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정도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 영예의 대상은 건국대 CES, 최우수상은 동국대 에코코, 우수상은 이화여대 Ecube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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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
수상팀 |
주요 활동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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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
CES (건국대학교) |
? 종이영수증 폐기물 414㎏ 감축, 우유팩 자원순환 캠페인 추진 ? 폐현수막 리사이클링, 페트병 재활용, 제로웨이스트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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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
에코코 (동국대학교) |
? 친환경 축제 운영체계 구축(하반기부터 다회용기 전면 도입 제도화) ? 축제 다회용기 91,310개 사용(예정), 폐의약품·폐건전지 수거함 활성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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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 |
Ecube (이화여자대학교) |
? 리필스테이션 운영, 축제 다회용기 대여 부스 운영(3,880명) ? 병뚜껑(300개 수거) 업사이클링, 텀블러 세척제 비치, 중고책 공유 |
□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헌신적인 노력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축제장과 기숙사, 학생식당의 풍경을 실제로 바꿔냈다"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만든 이 변화가 학교와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