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물질 누출·폭발 사고 없도록… 서울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긴급안전점검 실시
- 담당부서
- 재난안전실 재난안전정책과
- 문의
- 등록일
- 2026-06-14
- 수정일
- 분류
- 안전
- 첨부파일
-
첨부파일 화학물질 누출·폭발 사고 없도록… 서울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긴급안전점검 실시.hwp(102 KB Bytes, 다운로드: 136 회 )
화학물질 누출·폭발 사고 없도록… 서울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긴급안전점검 실시
- 최근 한화·SK 잇단 화학사고 계기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대상 긴급안전점검 실시
- '14~'25년 서울 발생 화학물질 관련 사고 총 31건… 83.8% 안전기준 미준수가 원인
- 화학물질 취급·보관부터 보호장비·안전교육까지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전반 확인에 중점
- 시, “현장의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선제 점검으로 시민·근로자 안전 지킬 것”
□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폭발사고와 SK하이닉스 청주 공장 유독가스 누출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가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에 나선다.
□ 서울시는 오는 7월 중순까지 서울 시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학물질 취급기준 준수 여부와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점검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에서 화학성분 세척 과정 중 원인 미상의 폭발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고와, 같은 날 SK하이닉스 청주 공장에서 유독가스 누출로 11명이 부상을 입고 3,600여 명이 대피한 사고를 계기로 추진된다.
□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5년까지 12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관련 사고는 총 31건이다. 이 가운데 26건(83.8%)이 안전기준 미준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은 누출이 21건(67.7%)으로 가장 많았고 폭발이 4건(12.9%)으로 뒤를 이었다.
○ 사고 10건 중 8건 이상이 안전기준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만으로도 상당수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 이에 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과정에서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큰 화학물질 취급시설 보유 사업장 102개소 중 표본을 선정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 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12일(금) 점검 대상 시설 관계인에게 긴급안전점검 계획을 사전 통지하였고, 29일(월)부터 7월 중순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학물질 취급·보관부터 작업자 보호조치, 법정검사 이행 여부까지 현장 안전관리 전반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 주요 점검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준수 여부 ▲개인보호구 착용 및 배기장치 작동 여부 ▲법정 검사 및 자체 점검 실시 여부 ▲관리자 등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점검에는 서울시 안전감찰관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가 참여하며, 필요시 소방 분야 전문가도 동행할 계획이다.
□ 이번 점검은 「화학물질관리법」·「위험물안전관리법」·「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지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사업장의 애로사항이나 요청이 있을 경우 법령 이행에 대한 안내와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병행 지원한다.
○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은 6월 26일(금)까지 서울시 재난감찰팀(02-2133-8044, 8045)으로 안전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 반면 허가 없이 유해화학물질을 불법 보관하는 등 심각한 법령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시 현장을 통제하고 관할 소방서 및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 기관에 통보해 행정·사법 조치를 요청할 예정이다.
○ 필요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안전조치명령을 발동해 소유자·관리자에게 위험요인 제거와 시설 보수·보강 등을 명령하고, 불이행 시에는 형사고발 등 엄정한 후속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시는 이번 긴급안전점검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해 화학물질 누출·폭발 등 중대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수칙 준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발생한 화학사고는 현장의 작은 부주의와 안전수칙 미준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과 근로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