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곁에서 든든하게 동행'… 서울시,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한다
- 담당부서
- 평생교육국 청소년정책과
- 문의
- 등록일
- 2026-05-21
- 수정일
- 2026-05-21
- 분류
- 복지
- 첨부파일
-
첨부파일 (엠바고14시) '곁에서 든든하게 동행'… 서울시,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한다.hwp(1 MB Bytes, 다운로드: 133 회 )
'곁에서 든든하게 동행'… 서울시,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한다
-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중단없는 통합지원… 아동·청소년기~ 청년기 단절없이 관리
- ‘활동 상담’의 새 모델 ‘서울시 행복동행학교’ 효과성 확인… 삶·관계 만족도 모두 상승
- 서울시·교육청·지역사회 등 기관간 칸막이 허물고 ‘연결’ 중심 통합 지원체계 구축
- 21일 서울역사박물관서 ‘2026년 청소년 정책포럼’ 개최…전문가·청소년 등 200여 명 참석
□ ‘사회적 고립’, ‘은둔’ 등 갈수록 복잡하고 심각해지는 위기청소년 문제에 대응해 이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중단없이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간 기관별로 분절돼 있던 청소년 지원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고, 아동·청소년기부터 청년기까지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핵심이다.
□ 실제로 최근 청소년의 고립과 은둔 문제는 학업 중단을 비롯해 가족 갈등과 정신건강, 디지털 과의존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외부와의 단절이 길어질수록 사회성 저하와 성인기 자립 어려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굴과 사회적 개입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위기청소년 조기발굴, 중단없는 통합지원… 아동·청소년기~ 청년기 단절 없이 추진 >
□ 서울시는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고립·은둔 청년 종합대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사후 지원을 넘어 발생 자체를 예방하는 내용의 ‘고립·은둔 청년 溫(온·ON) 프로젝트’를 발표·가동 중이다.
□ 이를 통해 현재 서울시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시고립예방센터와 가족센터(25개소)에서 은둔·고립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모 대상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이 놀이 활동을 통한 사회성 회복을 지원하는 ‘행복동행학교’ 운영도 강화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밀착 관리하는 고립·은둔청소년 원스톱 패키지도 현재 4개소에서 9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 고립·은둔이 청년기까지 이어질 경우를 대비해 전국 최초 고립·은둔청년 지원 전문기관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도 2개소로 늘려 청소년기부터 이어진 사례관리를 중단 없이 연계할 계획이다.
□ 특히 과도한 입시 경쟁과 또래 관계 약화 등으로 고립감을 느끼는 청소년을 위해 2024년부터 운영 중인 ‘행복동행학교’ 운영을 강화한다. ‘행복동행학교’는 기존 상담 위주 접근에서 벗어나 스포츠, 요리, 여행 등 놀이 활동을 매개로 또래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사회적 관계 역량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다.
□ 지난해 행복동행학교 참여 청소년(440명)과 보호자(129명) 대상 조사(중앙대학교 연구팀) 결과, 양쪽 모두 심리적 안정과 관계 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돼 활동 중심 회복 모델의 실질적 효과가 확인됐다.
○ 참여 청소년들의 삶·관계 만족도(5점 만점)는 2.85점에서 3.63점으로 0.78점 향상됐고, 사회단절·고립 지표는 2.49점에서 1.88점으로 0.61점 감소했다. 보호자들의 부모효능감 역시 3.53점에서 3.90점으로 높아졌고 부정적 양육행동은 2.52점에서 2.30점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성과를 반영해 서울시는 현재 청소년의 성향과 위기 수준에 따라 운영 중인 ▲유스톡 프로젝트 ▲유스톡 스쿨 ▲유스톡 캠프를 지속하는 한편 ‘고위기 청소년과정’과 ‘가족동행캠프’ 프로그램 등을 신설해 위기청소년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유스톡 프로젝트) 학교 밖 청소년 중 은둔·고립·우울감을 느끼거나,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14세~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 2회(회당 4개월 과정) 운영하며, 현재 42명이 참여하고 있다.
○ (유스톡 스쿨) 학교와 협력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방과 후 과정 ▲방학 과정 ▲자유학기제’를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고위기 청소년과정’을 신설, 현재 11개 학교에서 28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 (유스톡 캠프) 친구가 필요하거나 공동체 활동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학 중 운영하는 2박 3일 단기 캠프 과정(7~8월 중, 30명 내외)이다. 올해는 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가족을 대상으로‘가족동행캠프(10월, 10가족 내외)’를 신설해 가정 내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돕는다.
< 21일 서울역사박물관서 ‘2026년 청소년 정책포럼’ 개최…전문가·청소년 등 200여 명 참석>
□ 한편 서울시는 ‘고립은둔 청년 溫(ON) 프로젝트’ 일환으로, 청소년의 복합·다양한 문제 해법을 마련하고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21일(목)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2026년 청소년 정책포럼」(부제: 곁에 있어 든든한 서울의 동행)을 개최한다.
□ ‘고립·은둔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대응체계 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학계 전문가, 학교 교사, 청소년시설 종사자 및 청년 지원기관 관계자와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정책 제언에 나선다.
○ 포럼은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의 개회사, 황여정·유민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심규석 서울시 행복동행학교 단장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 1부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황여정·유민상 박사가 ‘위기청소년 현황과 정책 개선 방향’을 주제로 조기 예방과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어 심규석 서울시 행복동행학교 단장이 서울시 청소년정책 우수사례인 ‘행복동행학교’를 소개하며, 효과적인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과 회복을 위한 현장 기반 운영 모델을 공유한다.
□ 2부에서는 ‘서울시 위기청소년 지원 정책 방향’을 주제로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청소년시설 관계자, 학교 교직원 등 현장 실무자는 물론 정책 대상자인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문화분과 위원인 김하율 학생(정신여자고등학교 2학년)은 청소년 관점에서 심리상담에 대한 진입장벽 해소와 부정적 인식 개선, 사후관리 시스템 강화를 제안한다.
○ 김주희 서울청년기지개센터 센터장은 청소년 지원기관의 사례 관리가 청년 지원기관으로 자연스럽게 이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고립·은둔 문제 해결을 핵심으로 부모를 비롯한 가정의 역할, 가족의 지지와 문제 해결 의지의 중요성을 짚는다.
○ 허정 청소년마음연구소 소장은 고립·은둔 지원을 통한 사전 예방 강화가 필요하다며, 청소년센터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수평적 역할 분담을 기반으로 한 원스톱 연계협력을 제안한다.
○ 신선호 신원중학교 교장은 팬데믹 이후 학생들의 마음건강 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하며, 교육청 Wee클래스, 보건복지부 정신건강복지센터, 성평등가족부 및 지자체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현재 분절된 지원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해결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한다.
○ 조남억 성북청소년센터 센터장은 현행 청소년 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으나 개별적·단절적 구조의 한계가 있다고 진단하고, 2025년부터 서울시 각 권역별로 운영 중인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활동시설과 청소년보호복지시설 등을 연계한 협력 기반 ‘통합 지원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 서울시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권역별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관 간 연결·통합을 강화하고 협력 기반 정책 플랫폼을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고립·은둔 등 위기에 놓인 청소년은 조기에 발견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촘촘한 통합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