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간) 모두를 위한 디자인…서울디자인재단, 공동협력으로 삶의 현장 바꾼다
- 담당부서
-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재단
- 문의
- 등록일
- 2026-04-30
- 수정일
- 2026-04-30
- 분류
- 문화
- 첨부파일
-
첨부파일 (석간) 모두를 위한 디자인…서울디자인재단, 공동협력으로 삶의 현장 바꾼다.hwp(7 MB Bytes, 다운로드: 44 회 )
모두를 위한 디자인…서울디자인재단, 공동협력으로 삶의 현장 바꾼다
- 주차장 · 병원 · 급식소까지… 서울디자인재단 4개 기관과 모두를 위한 디자인 실천
- 1인 가구·고령자·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현장 5곳 발굴·개선
- 5월 진단부터 11월 성과 공유까지…보고서가 아닌 실제 환경 변화로 연결
- 공공 · 민간 협력 발판...유니버설디자인 확산 모델로 사회적 포용성 확대
□ "계단 앞에서 멈춰 서는 휠체어, 작은 글씨를 읽지 못해 망설이는 어르신, 낯선 공간에서 길을 잃는 아이. 이 작은 불편들이 쌓여 누군가에게는 하루하루가 장벽이 됩니다.”
□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은 지난 4월29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서울적십자병원, 이랜드복지재단과 함께 ‘약자동행 유니버설디자인 인식확산’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은 유니버설디자인의 가치를 선언에 그치지 않고 공공정책과 생활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해 ‘약자동행 서울’을 구현하기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다.
○ 특히 주차장, 보훈 주거시설, 병원, 급식소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이용자 관점에서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의미가 있다.
○ 이날 협약식에는 재단 대표이사, 디자인산업본부장을 비롯해 4개 협력기관의 기관장급 인사와 컨설턴트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선언보다 변화 … 생활 현장 5곳을 실제로 바꾸는 유니버설디자인>
□ 이번 협약은 공공 주차시설, 보훈 주거·복지시설, 병원 진료·대기공간, 무료급식소 등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들이 매일 마주하는 삶의 현장에 유니버설디자인의 씨앗을 뿌리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기관별로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공 주차장 내 안전 대피 지원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보훈 주거시설 2곳의 이동 편의 개선을 추진한다. 서울적십자병원은 병원 내 이동·안내 체계 개선에 나서며, 이랜드복지재단은 급식소 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 한국자산관리공사 엄태주 처장은 “주차장은 많은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생활 기반 시설로 고령자·장애인 등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유재산의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고 안전과 공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신현석 이사는 "취약계층에 있는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대상자가 주거생활 공간에서 겪는 활동 불편을 개선하는 일은 생활의 존엄성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보훈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이용자 중심의 유니버설디자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적십자병원 목성균 부원장은 "병원은 치료의 공간인 동시에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공공적 공간”이라며, "서울디자인재단과의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을 계기로 이동 동선과 안내 체계를 세심하게 개선하여 환자·보호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랜드복지재단 장광규 이사장은 "급식소는 아침 한 끼를 제공하는 공간이지만 모든 이용자가 존중받으며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생활 복지의 현장”이라며, "서울디자인재단과의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은 디자인의 개념으로 복지현장을 새롭게 개선해 나가는 계기가 되어, 제2, 제3의 현장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각 과제는 이용자 진단부터 개선안 제시, 실제 환경 변화까지 전 과정을 현장 기반으로 추진된다. 단순 숫자나 보고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이끄는 점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150명 전문가 풀에서 엄선된 5명의 컨설턴트, 과제별 1:1 밀착 지원>
□ 재단은 보유한 150명의 디자인 전문가 중 서비스디자인, 건축, 공간, 시각, 제품, 마케팅 등 분야별 특성에 맞게 엄선된 5명의 컨설턴트를 투입한다. 이들은 2024~2025년 서울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활동과 재단의 UD 컨설팅 사업에 직접 참여해 온 실무형 전문가들이다.
○ 컨설턴트들은 각 현장에서 이동 동선, 안전 손잡이, 바닥재, 조명, 정보 안내 등 UD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도출·적용하는 역할을 한다.
○ 이날 채완석(㈜투엔티플러스 부대표), 이상곤(㈜엔아이앤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황승준(㈜마루사이 대표), 류종미(류와건축사사무소 대표), 최희모(㈜엘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컨설턴트로 위촉되었다.
○ 이날 위촉된 이상곤 컨설턴트는 “이 사업이 실행 단계로 한층 고도화되면서, 모두를 위한 디자인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승준 컨설턴트는 “각 분야 전문가와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이번 협업은 모두에게 꼭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참여 의미를 강조했다. 최희모 컨설턴트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은 결국 배려의 언어”라며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펴 더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5월 현장 조사 6~8월 분석·설계 9~10월 시공 11월 성과공유, 현장 로드맵 가동>
□ 협약 체결 후 사업은 곧바로 실행 단계에 들어간다. 5월 각 기관별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분석과 설계를 진행한다. 이후 9월부터 10월까지 실제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11월에는 전체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이며, 컨설팅 적용 결과는 각 기관의 유사 시설 확산과 정책 기반 조성에 활용된다.
□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적된 사례를 바탕으로 보다 정교한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과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공공 분야를 넘어 민간 영역으로 확산 가능한 실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참여 기관 역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환경 개선 사례를 통해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의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유니버설디자인의 가치를 실질적인 사회 변화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유니버설디자인이 사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