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용미리에 어린이 전용 산분장지 '나비쉼터' 5월부터 시범운영
- 담당부서
- 복지실 어르신복지과
- 문의
- 등록일
- 2026-04-27
- 수정일
- 분류
- 복지
- 첨부파일
-
첨부파일 서울시, 용미리에 어린이 전용 산분장지 '나비쉼터' 5월부터 시범운영.hwp(859 KB Bytes, 다운로드: 105 회 )
서울시, 용미리에 어린이 전용 산분장지 '나비쉼터' 5월부터 시범운영
- 5.4.(월)부터 용미리 제1묘지(경기 파주시) 추모의 숲 내… 시범운영 후 확대 여부 검토
- 정원, 기념조형물, 나비선물함 등 산분·추모공간… 4일(월) 오후 2시 어린이추모제 열려
- 시 “장사시설 내 첫 산분공간… 시범운영 통해 새 공공 장사서비스로 정착시켜 나갈 것”
□ 지난해 1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산분장(散粉葬)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용미1묘지(추모의숲)에 전국 최초 어린이 전용 산분장지가 마련된다.
□ 서울시는 오는 5.4.(월)부터 용미리 제1묘지(경기도 파주시 소재) 추모의 숲 안에 약 500㎡ 규모 어린이 전용 산분장지 ‘나비쉼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2025년 1월 개정된「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화장한 유골의 골분(骨粉)을 수목·화초·잔디 등 밑이나 주변에 묻거나 바다 등 지정된 구역에 골분을 뿌리는 장례 방식인 `산분장'이 허용됐다.
□ 시는 그간 법적 근거는 마련됐으나 막상 유족들이 산분장을 하려 해도 마땅한 장소가 없어 실행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떠나보낸 아이를 추모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전용공간을 마련했다.
○ 산분장은 육지로부터 5km 이상 떨어진 바다 또는 산분장지로 조성된 묘지ㆍ화장시설ㆍ봉안시설ㆍ자연장지 등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 ‘나비쉼터’는 산분 구역과 추모 공간으로 나눠 조성됐다. 무장애 데크형 접근로, 정원, 기념 조형물, 유족이 아이를 기리기 위해 인형이나 장난감을 보관할 수 있는 ‘나비선물함’과 추모 글귀를 작성하고 게시할 수 있도록 한 ‘나비 이야기’ 등으로 꾸며졌다.
○ 산분 구역에는 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나비, 어린왕자 등 캐릭터 기념 조형물도 배치된다.
□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동절기 일몰시간 따라 운영시간 변동 가능)까지 휴일 없이 운영되며, 만 12세 이하 소인이나 사산아의 분골 산분이 가능(이용료 무료)하다.
○ 서울을 비롯해 고양·파주시에 거주한 경우 또는 다른 지역에 거주했더라도 서울시립승화원이나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친 경우라면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 신청은 서울시립 화장시설(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 접수실 또는 용미리 제1묘지 관리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산분은 현장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이뤄지게 된다.
○ 기타 산분장 이용 관련 문의 등은 서울시설공단 추모시설운영처(☎031-960-0231)로 하면 된다.
□ 서울시는 ‘나비쉼터’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운영 적정성, 유족 수요 및 만족도, 심리적 수용성, 시설 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분장 제도의 안정적 정착 기반을 마련, 향후 일반인 대상 확대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 한편 서울시는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어린이 전용 산분장지 ‘나비쉼터’외에도 2014년부터 용미리 제1묘지 공원 내 어린이 전용 유택동산(골분을 직접 붓는 장소)인 ‘나비정원’도 운영 중이다.
□ 어린이 산분장지 시범운영이 시작되는 5.4.(월) 오후 2시 ‘나비정원’에서는 제9회 어린이추모제가 열린다. 매년 5월 개최되는 추모행사로 추모사 및 유가족 편지 낭독, 추모 공연, 헌화를 통해 아이들을 기억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나비쉼터’에는 자녀를 잃은 부모의 슬픔을 달래고, 꿈을 펼치기도 전 짧은 일생을 마친 어린이가 하늘에선 나비처럼 자유롭게 날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며 “장사시설 내 처음으로 산분 공간을 마련하는 만큼 시범운영을 통해 세심한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새로운 공공 장사서비스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