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간) 서울시, 전국 최초‘디지털재난 대응체계’구축… 행정서비스 멈추지 않는다
- 담당부서
- 디지털도시국 정보시스템과
- 문의
- 등록일
- 2026-04-14
- 수정일
- 2026-04-14
- 분류
- 행정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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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국 최초‘디지털재난 대응체계’구축… 행정서비스 멈추지 않는다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계기… 분산된 장애 대응, 선제적 대응 중심 ‘통합 관리체계’로 전환
- 2030년까지, 5년간 5대 분야 37개 과제 추진… 예방 중심 재난관리체계 구축
- 시민 행동요령 마련… 디지털재난 대응 참여 기반 확대
□ 서울시가 디지털 장애를 단순한 시스템 문제가 아닌 재난 수준으로 관리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체계로 전환해 사이버 위협 등 다양한 사고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재난 대응체계’를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지는 환경에서 행정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 중심의 재난관리체계다.
□ 이번 체계는 지난 2025년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경험을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709개 정부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서울시는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해 장애가 발생한 64개 정보시스템을 조기에 정상화하며 대응 역량을 확인했다.
○ 시는 이 과정에서 디지털 장애 대응 기준과 재난관리체계의 명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해 디지털 인프라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대응체계를 제도화했다.
○ 이번 계획은 민간 전문가 자문과 서울특별시 스마트도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 분산된 장애 대응, 통합 관리체계로 전환 >
□ 서울시는 그동안 부서별로 분산 운영되던 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방식을 통합 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재난 대응체계와 연계해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 정보시스템 장애와 통신망 장애, 사이버공격, 개인정보 유출 등 다양한 사고를 ‘디지털재난’으로 통합 관리하고, 상황의 심각도에 따라 일반 장애와 위기상황으로 구분해 대응하도록 했다. 위기상황 발생 시에는 위기상황대응본부를 가동하는 전사적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 특히 상황총괄반 중심의 통합 지휘체계를 신설하고,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별 대응 기준을 정립함으로써 보고-판단-지휘-대응이 일원화되는 실행형 체계를 구축했다.
< 정보시스템·통신·보안 등 5대 분야 집중 대응 >
□ 「디지털재난 대비 및 대응 기본계획」은 디지털 장애를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 전 주기에 걸쳐 관리하는 실행 중심의 중장기 계획이다. 사전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과 신속 대응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이에 따라 서울시는 향후 5년간 5개 분야 37개 과제를 추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정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특히 전체 과제의 대부분을 ‘예방’ 중심으로 구성해 재난 발생 자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장애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취약요인을 반영해 분야별 과제도 구체화했다.
○ 정보시스템 분야에서는 시스템 중요도 기반의 우선순위 관리체계와 업무연속성계획을 마련해 핵심 서비스의 지속 운영을 보장한다. 또한, 민관 협력 기반의 장애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스템 현황 정보를 효율적으로 분석·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 정보자원 분야에서는 정보시스템 마비에 대비하여 무중단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재해복구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백업체계 확대를 통해 안정성을 강화하고, AI 기반 통합관제를 도입해 장애를 사전에 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 정보통신망 분야는 통신 설비를 최신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장애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
○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AI 기반 위협 탐지와 자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전 기관 통합 보안관제를 통해 취약지점을 집중 관리한다. 개인정보 분야에서는 상시 점검체계와 대응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유출 사고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 아울러 모의훈련과 점검, 교육 등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시민 행동요령 마련… 현장 대응력 강화 >
□ 서울시는 디지털재난 발생 시 시민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행동요령도 체계적으로 마련했다. 이는 장애 발생 시 정보 부족으로 혼란이 확대되는 문제를 줄이고, 시민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 행동요령은 서비스 장애, 통신망 장애, 사이버공격, 개인정보 유출 등 상황별로 구분해 구성했으며, 실제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담았다.
○ 예를 들어 정보서비스 장애 시에는 공식 안내 채널 확인과 대체 서비스 이용을 안내하고, 통신망 장애 시에는 영상 사용을 자제하고 문자나 라디오 이용을 권장한다. 사이버공격이나 개인정보 유출 상황에서는 비밀번호 변경과 신고 절차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됐다.
○ 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복잡한 기술 용어를 최소화해 행동요령을 구성하고, 시 누리집과 재난안내 채널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경험을 계기로 디지털 장애가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서울시는 이를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