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치매 '골든타임' 잡는다…4월 조기검진 집중 실시
- 담당부서
- 시민건강국 정신건강과
- 문의
- 등록일
- 2026-03-31
- 수정일
- 2026-03-31
- 분류
- 복지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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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치매 '골든타임' 잡는다…4월 조기검진 집중 실시
- 서울시 초고령사회 진입…어르신 10명 중 1명은 치매, 3명은 경도인지장애 고위험군
- 특히, 치매 전 단계 ‘경도인지장애’ 관리 주력, 치매 발병 늦추는 ‘골든타임’ 사수
- 25개 자치구와 함께 한달간 생활 거점 중심 ‘치매 조기 검진의 달’ 운영
- 60세 이상 누구나 무료검진, 상담부터 예방 프로그램까지 빈틈없는 사후관리 제공
□ 서울시가 4월을 ‘치매 조기 검진의 달’로 지정하고, 4월 한 달간 60세 이상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운영한다. 경로당·복지관 등 생활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치매 예방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특히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관리가 치매 유병률을 낮추는 핵심과제인 만큼, 올해 상·하반기(4월, 9월) 연 2회 집중 검진 기간을 운영해 조기 발견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 보건복지부가 2025년 3월에 발표한 2023년 치매 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6년 서울시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8.81%,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03% 달한다. 특히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는 2016년(21.87%) 대비 6.16% 급증해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실정이다.
□ 올해 치매 검진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운영시간에 맞춰 해당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 자치구별 세부 일정은 서울시광역치매센터 누리집(seoul.nid.or.kr) 또는 전용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 평소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전문 인력이 경로당, 복지관, 탑골공원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생활 거점을 직접 찾아가 치매 선별검사와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 특히, 시는 만 75세 진입자 및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기 검진 참여를 적극 안내하는 한편, 선별검사를 통해 발굴된 인지 기능 저하자에게는 체계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할 계획이다.
○ 치매안심센터는 검진 결과에 따라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외에도 ▲초로기 치매 환자(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 ▲가족 및 보호자 ▲일반 어르신 등 대상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상담과 예방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인지건강 프로그램도 연계하여 시민 누구나 뇌 건강 상태에 맞는 빈틈 없는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경우, 환자 1인당 연간 약 1,400만 원의 관리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시설 입소 시기를 늦춰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보건복지부의 2023년 치매 역학조사 및 실태조사 발표 결과, 지역사회 거주 환자의 연간 관리비(약 1,734만 원) 대비 시설 입소 시 비용(약 3,138만 원)이 약 80% 이상 높게 나타나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 한편 시는 현장 중심의 대면 검진과 더불어 디지털 기반 치매 예방 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 도입된 치매 관리 스마트앱 ‘브레인핏45’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뇌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브레인핏45는 손목닥터 9988과 연동해 ▲치매위험도 자가 점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 미션(인지훈련, 걷기, 퀴즈 등) ▲일일 건강습관 약속 ▲정기 평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45세 이상 서울시민(서울 소재 직장인·자영업자 포함)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앱을 통해 발굴된 고위험군은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로 즉시 연계되어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서울시민이 노후를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서울’을 구현할 계획이다.
□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치매는 발견 시점에 따라 노후의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조기 검진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까지 검진을 받으실 수 있도록 돕고,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지원함으로써 서울형 치매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