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아파트 실제 화재실험...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서
- 담당부서
- 소방재난본부 소방재난본부
- 문의
- 02-3706-1510
- 등록일
- 2026-02-24
- 수정일
- 2026-02-24
- 분류
- 안전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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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실제 화재실험…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서 - 최근 5년간 주택화재 사망자 116명, 모두 스프링클러 미설치 주택에서 발생 - 스프링클러 사각지대 해소 위한 주택화재 자동확산소화기 효과성 실증 - 리튬이온 보조배터리 화재 재현으로 위험성 경고, 대시민 안전수칙 홍보 |
□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 이하 본부)는 주택 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개발 예정 아파트를 활용한 ‘제2차 아파트 실물 화재 실험’을 추진했다고 25일(수) 밝혔다.
□ 이번 실험은 지난해 10월 실시한 1차 실험에 이어 추진하는 것으로, 자동확산소화기의 주거공간 내 초기소화 효과 재검증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휴대용 리튬이온 보조배터리 화재 위험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 (1차 자동확산소화기 실험)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주택의 대안 모색을 위해 실시한 지난 실험에서는 침실에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한 후 화재를 발생시켰을 때 화재 초기에 자동 작동하여 연소확대를 지연·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 (1차 리튬이온배터리 실험) 전기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열폭주 시 거실 온도가 1,000℃ 이상 치솟으며 현관문(방화문)이 파손되고, 침실 내 생존 확률이 희박해지는 등 실내 충전의 위험성이 화재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되었다.
□ 최근 5년간 서울시 주택화재 통계(10602건, 방화 제외)를 분석한 결과, 스프링클러 설치 주택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반면, 미설치 주택에서는 1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체 화재 사망자의 8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여부와 인명피해 발생 간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 공동주택의 스프링클러설비 의무 설치 규정은 1990년 도입 이후 강화되어 왔으나(’18년부터 6층 이상 전층), 강화 이전 건축된 노후 아파트 및 주택은 스프링클러설비 의무설치 규정이 소급되지 않아 대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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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 |
시행일자 |
주요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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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설비 |
1990. 7. 1. |
16층이상일 경우 16층이상의 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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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 1. |
11층이상일 경우 전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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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8. |
6층이상일 경우 전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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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전용 간이 스프링클러설비 |
2024.12. 1. |
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
자료출처: 서울소방재난본부
□ 이에 본부는 스프링클러설비 소급 설치가 어려운 기존 주택의 현실적 대안으로 ‘자동확산소화기’를 검토하고, 효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실험을 추진했다.
○ 자동확산소화기의 종류, 수량 그리고 설치방법을 달리해 설치한 6개 세대와 미설치 비교세대 1개 세대에 각각 화재를 발생시켜 진압 효과를 실험한 결과, 자동확산소화기가 화재 초기(약 72℃)에 작동해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함을 확인했다.
□ 아울러, 지난 11월 서울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리튬이온 보조배터리 화재'를 재현 실험한 결과, 배터리 화재의 위험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 침대 위 과충전 상황을 재현한 결과, 작은 리튬이온 보조배터리에서 시작된 열폭주가 순식간에 침구류로 옮겨붙으며 집안 전체로 화재가 확대되는 성상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화재 위험성을 알리고 화재안전수칙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 본부는 이번 실험 결과를 종합 분석하여 제도 개선과 안전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 (제도 개선) 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어려운 주택에 주거환경 맞춤형 자동확산소화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소방청에 「주택용 자동확산소화기」 규정 신설을 건의할 계획이다.
○ (안전 복지) 돌봄공백 어린이, 홀몸노인 등 화재안전취약계층 거주 세대에 자동확산소화기 보급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 (대시민 홍보) 아울러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 홍영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소방의 최우선 가치”라며, “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어려운 기존 주택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상 속 전기·배터리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실험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적 실증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평소 화재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등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자세한 사항은 붙임문서를 참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