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개편된 '21년 전기요금제도
기후환경 요금편
만화로 배우는 기후환경 요금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여성 : 엥? 전기요금에 뭐가 붙었어! 기후환경 요금은 또 뭔데?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입니다.
한전 : 미국, 영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여성 : 취지가 좋더라도, 없던 요금을 갑자기 만들어 내면 곤란하죠!
한전 : 원래부터 요금에 포함되었던 건데, 투명하게 별도로 분리하였습니다.
Q : 기후환경 요금은 어떻게 산정되고 계산되나요?
여성 : 이번 달 기후환경 요금이 60원이 나왔는데 어떻게 계산된 거죠?
기후환경 요금은 3가지 비용으로 구성됩니다. 신재생 보급 확대, 온실가스 감축, 석탄발전 감축
매년 다르게 부과되는데, 올해는 kWh당 0.3원 추가됩니다. 기존 전력량 요금(4.5원 신재생보급 + 0.5원 온실가스 감축) + 추가금액(0.3원 석탄발전 감축)
200kWh의 전력을 사용할 경우 60원이 추가로 부과되는 것이죠.
Q: 기후환경 요금을 따로 고지해서 얻게 될 효과는요?
여성 : 요금을 분리한다고 해서 과연 기후변화에 도움이 될까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할 수 있고요,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비용을 투명하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여성 : 듣고 보니 우리 자식 세대를 위한 길이기도 하네요?
한전 : 그럼요~ 반드시 필요했었던 일이지요.
연료비 조정요금편
만화로 배우는 연료비 조정요금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남성 : 전기 요금에 이상한게 추가됐네? 연료비 조정요금 이건 뭐야?
한전 :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비의 변동 시세를 반영하는 것이에요.
남성 : 그럼 연료비가 많이 상승하면 요금도 엄청 오른다는 말 아니야?
한전 : 연료비가 급격히 상승해도 최대 5원/kWh까지만 적용돼요.
Q : 연료비 연동제는 어떻게 계산되고 언제 적용되나요?
직전 1년과 3개월의 평균 연료비의 차이로 계산됩니다.
남성 : 이번 달 요금은 1,000원이 할인되었네?
한전 : 1분기는 1kWh당 3원이 할인되어 350kWh면 약 1,000원이 됩니다.
남성 : 그럼 어떻게 적용되는 거지?
한전 : '3-1-3'만 알면 됩니다.
직전 3개월의 실적을, 1개월 전에 공개하고, 다음 3개월에 적용합니다.
Q : 연료비 연동제를 시행해서 얻는 효과는 무엇인가요?
남성 : 내용은 알겠는데, 꼭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나?
소비자는 미리 요금을 예상해서 합리적으로 전기를 쓸 수 있고, 국가적으로는 에너지 소비구조를 효율적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죠.
한전 : 즉, 시장경제의 핵심인 '가격기능'을 살려내는 것이죠.
남성 : 오호, 미래 세대에게도 도움이 되겠군!